이사 갔습니다.

모처럼 다시 들러 괜히 버튼 잘못 눌러서 삭제를 하는 바람에 다시 씁니다.
설치형 블로그로 독립적인 사이트를 만들어 홀로서기를 해보려합니다.
그동안 너무나 방치되었던 블로그라 좀 쑥스럽네요.
하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애정을 가지고 진행해보려 합니다.
저의 새로운 블로그는 이 블로그의 후속작이라는 뜻으로
Dean's tagging of life 2nd로 정했습니다.
다른 분 따라 하는 것 같아 좀 쑥스럽지만 꾸준한 마음으로 키워 보도록 하겠습니다.

by Dean | 2007/06/19 23:53 | 트랙백 | 덧글(0)
그간 읽은 책
독서를 하는 이들마다 목적과 이유는 제각각이겠지만,
나의 경우 막연한 교양과 취미를 위해 읽는 것보다는 나의 일과 호기심의 측면에서 읽는다.
최근 북 크로싱이라고 해서 읽은 책을 교환하는 분들도 있는데,
나의 경우 책을 보관해야만 나의 머리 속에서 책이 남아 있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읽은 책을 없애거나 누구에게 주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또한 경험상으로 책을 내돈을 주고 사서 읽을 때 독서의 효과가 가장 큰 것 같아서,
가급적 사서 읽는 편이며 타인에게도 책을 선물하는 것보다는 책의 제목을 알려주고 사서 읽기를 권하는 편이다.

좋은 책을 읽으면 많은 영감을 받으며 오랫동안 그 여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데..
특히 자서전이나 기업사에 대한 책을 즐기는 편이다.
그런데 나의 독서 생활에 있어 가장 큰 불만은 책이 꾸준히 연중 계속 읽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손에 일단 잡히기 시작하면 몇권이고 읽게되는데
한 번 안 잡히기 시작하면 도무지 읽기가 힘들 때가 있다.
그래서 책을 읽는 강도의 기복이 심하다.
일년을 주기로 보면 대체로 분기 별로 그러한 시기가 반복되는 것 같다.

근래에도 맘같이 잘 읽혀지지 않아 띄엄띄엄 내킬 때 읽었다.
일단 생각나는대로 최근에 읽은 책들과 요즘 손에 잡은 책들 리스트를 정리 해보면..

<읽은 책>
-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 넥슨만의 상상력을 훔쳐라
- 네이버, 성공신화의 비밀
- 위키노믹스
- 부의 미래

<읽고 있는 책>
- 극단적 미래예측
- 카뮈,지상의 인간1

이 책들의 리뷰를 하나 씩 다시 쓸 계획이다.
앞으로 개인적 블로그는 책 리뷰와 내 일상의 사진을 중심으로 꾸려볼까 싶다.
이외의 것들은 회사 블로그를 이용할 생각이다.
by Dean | 2007/05/29 08:53 | 내가 읽은 책 | 트랙백 | 덧글(0)
5개월만의 글쓰기
실로 오래간만에 글을 쓴다.
그저 처음에는 시류의 흐름을 어떻게든 따라잡고 상황을 실험하고자 무턱대고 블로그라는 것을 급한 맘으로 끄적댄 것같고..
그간의 여러가지 변화를 겪으면서 블로그나 아니면 본질적으로 나 자신을 여기에 투영시키려는 시도가 엄두가 나지 않았다.
이제는 다시 시작해보고 싶다.
하지만 나만의 방식을 가지고 하고 싶다.
난 스타일을 중요시한다. 물론 나만의 스타일이다.
그래서 이글루를 벗어나고자 한다.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그리고 또다시 버벅 거릴지도 모르지만..
이글루를 벗어날거니까 여기에 글을 더 올릴 필요가 있을까 생각도 했지만..
일단 시작은 해야할 것 같아서..
만 5개월을 채우는 시점에 글을 올린다.

나 만의 방식으로 창조적 모방을 하면서 내 블로그를 만들어가고 싶다.
이것이 단지 나의 희망 사항에서 끝나지 않기를 빌면서..

그간 나만 멈춘것이 아니고 내가 즐겨 방문하던 블로그 몇군데가 중단된 상태로 있어서 참 아쉽기도 하다.
그만큼 블로그를 꾸준히 이어간다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리라.
by Dean | 2007/05/29 07:01 | IT 단상 | 트랙백 | 덧글(0)
지역 정보와 블로그
오프라인의 중요한 콘텐츠 중의 하나가 지역 정보가 아닐까 싶다.
지역 정보는 기반을 오프라인에 두고 있으니 태생적으로 그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제 아무리 전자상거래와 온라인 산업이 발달한다해도 우리가 대부분의 삶을 실질적으로 누리고 있는 현실계..(김국현씨의 표현을 차용)는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누리는 터전이므로 그 비중이 축소된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물론 예전에 세운상가와 용산을 누비며 가전제품을 흥정하던 시절은 지나갔지만..
우리 중의 다수는 여전히 괜찮은 음식점을 찾아다니거나 낙엽지는 거리를 찾아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지역정보의 생명은 무엇일까?
그것을 나는 크게 두가지로 생각한다.
광범위한 데이터 베이스의 확보와 충실한 업데이트가 그것이다.
여기서 블로그와의 기가막힌 궁합이 느껴진다.
전세계 방방곡곡에 모래알처럼 흩어져 있는 수많은 블로거들이 쉴세 없이 살아 숨쉬는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지역정보야 말로 블로그와 결합했을 때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낼 수 있는 분야라고 본다.
그 대표적 사례가 등산하시는 분들의 블로그가 아닐까 싶다.
특히 등산하시는 분들은 사진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아서 리치한 블로그 사이트들이 많은 편이다.
by Dean | 2006/12/26 13:41 | IT 단상 | 트랙백 | 덧글(0)
겨울 등산의 묘미
저는 개인적으로 겨울에 하는 등산을 참 좋아 합니다.
언제부터 인지는 몰라도 다른 계절보다 겨울에 등산을 많이 가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겨울에 등산할 시간을 많이 낼 수 있게된 것이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산을 왜 찾을까?의 동기도 여러가지겠지만, 자연과 하나가 되어 자연의 깊은 속살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것인데요.
겨울산은 거기에 하얀눈과 온몸을 휘감는 추위가 극적인 요소를 더해줍니다.
정말 인간의 세상을 떠나 티끌이 되어 거대한 자연 앞에 겸손한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확실히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물론 추위라는 위험이 있어 좋은 장비와 철저한 준비만이 피해갈 수 있는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동시에 또하나의 드라마틱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잘 통제할 수 있기만 하면 말입니다.
저도 수차례 극단적인 추위와 어려움을 경험해봤습니다.
당시에 다소 당황하기는 했지만 결국 좋은 장비와 준비로 극복했다고 봅니다.
또다시, 겨울이 왔습니다.
게다가 어젯밤부터 그야말로 펑펑 눈이 오더군요.
오늘 제가 일이 있어 출근하면서도 사무실 주변과 저의 자리에서 내다보는 하얀 세상은 겨울산에 대한 저의 향수를 충분히 자극할 만 했습니다.
저의 스케줄과 주변 여건은 1월 중순 경에나 허락할 것 같습니다.
과연 올 겨울에도 멋진 설산이 저를 반겨 줄까요?
by Dean | 2006/12/18 00:34 | 자연 속으로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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